부모급여, 우리 아이도 받을 수 있을까
부모급여는 소득을 따지지 않습니다. 2세 미만 아동이라면 모든 가정이 대상입니다. 다만 출생연도에 따라 0세인지 1세인지 갈리고, 받을 수 있는 기간도 정해져 있습니다.
나이 기준: 2세 미만 아동
0개월부터 23개월까지가 지원 대상입니다.
복지로에 안내된 부모급여 지원 대상은 2세 미만의 아동(0~23개월) 입니다. 보건복지부 아동정책 페이지에서도 같은 기준으로 2세 미만, 즉 0개월에서 23개월까지의 아동을 대상으로 한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2026년 기준으로는 만 2세 미만 모든 아동이 대상입니다. '모든'이라는 표현이 붙은 이유는 뒤에서 설명할 소득 기준이 없기 때문입니다. 부모의 직업이나 재산, 맞벌이 여부와 관계없이 나이 요건만 충족하면 됩니다.
부모급여는 2023년 1월에 시행된 제도로, 출산과 양육으로 손실되는 소득을 보전하고 영아기 돌봄을 두텁게 지원하려는 목적으로 도입됐습니다. 근거 법령은 아동수당법입니다.
출생연도로 보는 0세와 1세 구분
같은 부모급여라도 0세냐 1세냐에 따라 금액이 달라집니다.
복지로가 안내하는 선정 기준은 출생연도로 나뉩니다. 2025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아동은 0세, 2024년 1월 1일부터 2024년 12월 31일 사이에 출생한 아동은 1세로 봅니다.
| 구분 | 출생 시기 | 가정양육 시 금액 |
|---|---|---|
| 0세 | 2025년 1월 1일 이후 출생 | 월 100만원 |
| 1세 | 2024년 1월 1일~2024년 12월 31일 출생 | 월 50만원 |
이 구분이 중요한 이유는 금액 차이 때문입니다. 가정에서 양육하는 경우 0세는 월 100만원, 1세는 월 50만원을 현금으로 받습니다. 어린이집에 다니는 경우에는 보육료 바우처와 차액으로 나뉘는데, 이 부분은 금액을 다룬 글에서 따로 정리합니다.
소득 기준과 국적 요건
소득은 보지 않습니다
부모급여에는 별도의 소득인정액 기준이 없습니다. 다른 복지 제도처럼 중위소득 몇 퍼센트 이하 같은 조건을 따지지 않습니다. 소득이 높다는 이유로 탈락하는 일은 없습니다.
아동의 국적이 기준입니다
국적 요건은 대한민국 국적을 보유한 아동입니다. 여기서 보는 것은 부모가 아니라 아동의 국적입니다. 복지로 안내에 따르면 부모가 모두 외국인이더라도 아동이 한국 국적을 가지고 있다면 지원이 가능합니다.
언제까지 받고, 그 다음은 어떻게 되나
최대 24개월, 2세 생일이 오는 달의 전 달까지입니다.
지급 기간은 2세 생일이 도래하는 달의 전 달까지 최대 24개월간입니다. 생일이 있는 달까지가 아니라 그 전 달까지라는 점을 기억해 두면 좋습니다. 태어난 달부터 꼬박 받았다면 24개월을 채우게 됩니다.
그렇다면 2세가 된 뒤에는 어떻게 될까요. 지원이 완전히 끊기는 것은 아닙니다. 2세부터는 가정양육수당을 지원받게 됩니다. 부모급여가 끝나는 시점에 가정양육수당으로 이어지는 구조입니다. 다만 가정양육수당의 금액이나 신청 절차는 부모급여와 별개 제도이므로, 구체적인 내용은 공식 공고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지원 중단이나 환수 기준, 해외 체류 시 지급 정지 기준 같은 세부 사항은 복지로와 보건복지부 안내에서 별도로 확인되지 않습니다. 개별 사정이 있다면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보건복지상담센터 129로 문의하는 편이 정확합니다.
대상이 된다면 확인할 것
1. 출생 직후라면 신청 시기를 놓치지 마세요
대상 요건을 갖췄더라도 신청해야 받습니다. 출생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신청하면 출생 월부터 소급해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출생신고와 함께 원스톱으로 신청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자세한 경로와 지급일은 신청 방법을 다룬 글에서 정리합니다.
2. 어린이집이나 아이돌봄을 이용한다면
어린이집에 보내거나 종일제 아이돌봄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에는 영유아보육료와 종일제 아이돌봄 서비스를 별도로 신청해야 합니다. 부모급여 신청만으로 자동 처리되지 않습니다.
3. 2027년 제도 개편이 예고돼 있습니다
정책브리핑 자료에 따르면 첫만남이용권과 부모급여를 통합한 '아이맞이지원금' 신설이 예고돼 있습니다. 0~1세를 가정에서 양육하는 경우 월 30만 원을 추가 지원하는 방안도 함께 언급됐습니다. 다만 확정된 시행일과 신청 기간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므로, 추후 공식 공고를 확인하셔야 합니다.